사람의 목숨은 정해져 있지 않아 얼마를 살지 아무도 모른다.
사람의 삶은 애처롭고 짧으며 고뇌로 엉켜 있다.
태어난 것은 죽음을 피할 길이 없다. 늙으면 죽음이 찾아 온다.
생이 있는 자의 운명은 실로 이런 것이다.
익은 과일은 빨리 떨어진다. 그와 같이 한번 태어난 자는
죽지 않으면 안 된다. 그들에게는 항상 죽음의 두려움이 있다.
이를테면 옹기장이가 만든 질그릇이 마침내는
모두 깨어지고 말듯이 사람의 목숨도 또한 그러하다.
젊은이도, 늙은이도, 어리석은, 이도 지혜로운 이도 모두
죽음에도 굴복하고 만다.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그들은 죽음에 붙잡혀 저 세상으로 가지만,
아비도 그 자식을 구하지 못하고 친척도 그 친척을 구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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