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공원(가족 나들이), 삼성현역사문화관-삼성현역사문화공원

삼성현공원 

삼성현공원(가족 나들이), 삼성현역사문화관-삼성현역사문화공원

삼성현공원 가족 나들이

경산에 위치한 삼성현 역사문화공원과 문화관에 다녀왔다. 

이곳은 경산에서 태어난 원효, 설총, 일연의 생애와 업적을 다양한 콘텐츠로 전시해 놓았다.

이날은 이벤트가 열리는 날이라서 공원에서 마술 쇼, 물총 싸움,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있어 좋았다.

들어가는 입구에 보면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이라는 팻말과 함께 큰 환영문이 세워져 있다.

대형 그네가 보인다. 반가운 마음에 타봤지만, 이제 어지럽다.

동네 그네도 타면 어지러운데 하물며 이렇게 큰 그네는..^^;

바닥 분수다. 여벌 옷을 준비해가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도 여기에서 몇 시간을 뛰어 놀았다.

그리고 간단한 돗자리가 있으면 어른들은 그늘막 아래서 쉬고 아이들은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이다.

분수는 쉬지 않고 운영되어 좋았다.

오늘은 이벤트 행사가 있는 날이라서 마술쇼를 하고 있다.

마술쇼를 구경하면 풍선도 주고, 물놀이 분수장 근처에서 물풍선 터트리기를 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문화관 가는 길이다. 잔디 정원이 잘 꾸며져 있고, 옆에 연못은 물레방아와 함께 주변 경관과 잘 어울려 너무 예뻤다. 

역사문화관 입구이다. 여기서부터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곳에는 원효, 설총, 일연 세 분 성현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 작품이 있고,

온가족실, 영유아놀이터 등이 있어 더운 날 단비같은 휴식처가 된다.

일반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이용시간은 09:00-18:00이다.

안에 장면을 몇 가지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이곳은 온가족실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다.

문화 유적 찾아 뛰어가는 게임, 사진 찍을 수 있는 곳, 퀴즈 풀기, 칠교 놀이, 유아들이 놀 수 있는 곳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아이들 데리고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아래 사진은 황룡사 9층 목탑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무릎을 좀 많이 들어야 인식이 잘 되어 게임에 이길 수 있다.

여기서 구경을 한 후 다시 나왔다.

밖에 물놀이장에 오니 물총 싸움이 한참 진행되었다.

우리 아이도 여기에 참여하여 물총 싸움을 하였다.

인기 캐릭터 가면을 쓰고 악당이 나오니 아이들이 더 신나서 물총싸움을 하였다.

이어서 전통극이 펼쳐졌다.

처음에 아이가 낯설어 하여 안 볼까봐 걱정되었지만, 1시간 동안 자리에 앉아 즐겁게 관람하였다.

제목은 풍동이와 장승이야기로 착한 풍동이가 장승을 도와주고 복받는 이야기다. 

즐거운 하루였다. 오전에 가서 오후 늦게까지 놀 수 있는 곳으로 아이가 있다면 꼭 추천한다.

아쉬운 점은 음식 먹을 곳이 푸드트럭만 있어, 따로 도시락을 싸온다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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