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의 적기는 언제일까?
초등 영어교육의 적기
1. 가설에 의존하는 영어조기교육
영어유치원 등의 유아영어교육에서 내세우는 논리이다.
1) 노암 촘스키(Noam Chomsy)-변형생성문법 이론 만들어낸 학자로 20세기에 가장 중요한 공헌을 한 학자
-60년대까지 주류였던 구조언어학비교했을 때 혁신적인 이론이었고, 이 이론과 함께 여러 가설과 이론들이 90년대까지 넘어왔으나
90년대 이후 빅데이터를 통한 수 많은 박박사례와 연구 등을 통해 가설일 뿐이라 여겨짐
2) 언어습득장치와 결정적 시기
-결정적 시기 : 동물학에서 가져온 용어, 결정적 시기인지 민감한 시기(sensitive period)인지 논란 있음
-생물학적 발달 이론을 영어교육 분야에서 결정적 시기 가설을 만들어냄, 영어 배울 때 특정 시기 있어 그 특정 시기 영어 못 배우면 힘듦.
-이 가설의 시작은 1967년 미국의 레네버그(Lenneberg)가 처음
-레네버그의 말 : 언어 노출에 의해 자동으로 언어 습득한는 것은 사춘기가 지나면 사라진다는 것, 그 이후 상당한 노력 필요
-레네버그는 실제로 언어는 40이 되어도 배울 수 있다. 단지, 고유의 악센트는 잘 사라지지 않는다고 함.
-오히려 다른 연구에서는 나이가 많은 아이들이 영어 학습에 더 효율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음, 결정적 시기를 반박하는 자료가 됨.
-그렇다면 어릴 때 하면 유창성이 좋아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음
--> EBS 다큐멘터리 영상 - 반기문 유엔총장 연설문에 대한 한국인과 외국인 평가가 갈린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음.
3) 영어를 빨리 배우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아이의 상태와 상황을 맞는 교육이 더 필요함 -> 적기교육
4) 영어 교육에서 단순 노출이 필요한 것은 아님
-갓난아기 언어 습득 연구하기 위해 3년 동안 자기집 비디오 설치 --> 아이 '가가', '구가', 와덜' '워터'등 수많은 시행착고 거침
-영어 환경 단순 노출이 아니라 부모와의 관계, 경험 등이 영향을 줌
-입력 = 흡수가 아닌, 내적 동기가 필요
5) 노출을 많이 해준다고 해서 영어 학원에 보내는 것 옳은가? 일주일 사흘가는데, 80분씩 공부 해봐야 1년 192시간, 날짜로는 일 년 8일밖에 안됨
6) 영어전문학원 강사 일했던 사람에 따르면, 5살 짜리 2년 걸쳐 습득한 영어 수준 초등학교 1학년은 6개월 정도면 달성
7) 엄마표 영어도 너무 어릴 때부터 시작하면 초등학교 2~3학년쯤 매너리즘에 빠짐, 초등학교 2~3학년이 되어 진짜 공부할 시기인데 힘이 빠진 상태
1)아이의 상태에 집중하기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나라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시기쯤이 적절하다고 함.
-하지만, 아이의 발육 상태만 봐도 천차만별임. 키가 큰 아이, 텅치가 큰 아이, 언어 발달이 빠른 아이, 수 감각이 좋은 아이 등
-외국의 연구 사례(3학년 적절)를 바탕으로 자기 아이의 상황에 맞게 조절하여 시킬 필요가 있음.
-초등학교 3학년이 적절하다는 의견, 1학년이 적절하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있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 없음.
2)적기교육 찾기
-주변 아이들에서 답 찾지 않기, 엄마표 영어교육 관련 책을 보면, 어린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초등학생 중학년 수준의 영어를 보는 학생이 있음.
-우리 아이는 다르다 생각하고 아이에 집중한 후 아이 스트레스를 안 받는 수준에서 진행할 필요가 있음.
-영어 10,000시간을 채워주겠다고 초등학교 3~4학년 아이에게 CNN뉴스를 보게하는 경우 아이에게 학습은 커녕, 건전한 발달에 지장을 줌.
-우리의 목표는 원어민이 아니라 잘 훈련된 영어 구사자, 지속적인 노력이 축적되면 충분히 도달 가능
3)하루 학습량을 서서히 늘려주기-영어에서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집중력
-전문가 수준이 되려면 하루 3시간 이상씩 집중하는 것이 필요
-아이는 영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같이 해서 하루 3시간하기 힘듦.
-무조건 3시간 노출하기 보다 아이의 내적 동기를 강화시키며, 최대한 영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함.
조기교육이라는 학원 상술에 넘어가지 말고, 우리 아이에게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영어에 노출되고 영어 공부를 하면 안하는 아이보다는 잘하는 것은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그 잘함이 얼마나 잘하는지 살펴봐야하지 않을까요?
4세에서 8세까지 영어를 노출시키고, 동영상 보여주고, 사교육을 받았는데, 우리 아이가 늦게 시작한 다른 아이와 큰 차이가 없다면 얼마나 허탈할까요? 그 동안 들인 부모님의 수고와 노력과 관련하여 현타가 오지 않을까요?
분명, 잘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잘하는 아이가 100명 1명이라 생각해야지 일반적인 우리 아이의 모습이라 판단하면 안 될겁니다.
바이올린, 피아노를 잘하는 아이가 있듯이, 운동을 잘하는 아이가 있듯이, 언어 감각이 예민하여 잘하는 아이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그쪽으로 타고난 것이 아닌 이상, 아이가 스트레스를 안 받으면서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상태, 내적 동기가 강화되어 스스로 할려고 하는 상태가 될 때 적기교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 무리해서 시키지말고, 아이의 상태에 집중하여 영어공부를 시키면 올바른 적기교육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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