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은 조선 시대에 쓰인 역사책이다. 태조부터 철종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왕들이 나라를 다스리는 동안 있었던 일들을 날짜별로 적은 역사책이다. 이렇게 날짜순으로 있었던 일을 기록한 역사책을 편년체 역사책이라고 부른다.
평소에 왕이 다니는 곳에는 어디든지 사관이라는 신하가 따라다니는데, 이 사관이 왕의 모든 행동과 말을 일일이 기록했다. 여기에 각종 관청에서 다룬 글의 내용이 더해져서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조선왕조실록이다.
그러다 보니 이 조선왕조실록에는 매일매일 왕이 신하들을 만나서 나눈 대화나 왕이 내린 명령이 모두 적혀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선비가 왕에게 올리는 상소문의 내용이 적혀 있기도 하고, 특이한 사건 및 사고들, 일식이나 천둥, 번개처럼 날씨와 관련된 이야기까지 온갖 사실이 적혀 있다. 그래서 조선 시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아주 소중한 기록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보존·보호해야 할 문화유산, 자연유산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하여 보호하는 유네스코에서도 조선왕조실록의 그 대단한 가치를 인정하여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했다.
우리나라의 말과 소리가 중국과 달라 한자와 서로 통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 싶은 바가 있어도 그 뜻을 펴지 못하는 이가 많다. 내가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노니, 사람마다 쉽게 익혀 나날이 쓰기에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세종대왕은 경복궁에서 살았다. 그리고 집현전도 마찬가지로 경북궁에 있다. 바로 경북궁의 수정전이라는 건물이다. 그리고 이 수정전이 바로 집현전이 있던 자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종 때의 건물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은 아니다. 임진왜란 때 경복궁이 불에 다 타버렸기 때문이다. 지금 보는 건물은 고종 때인 1867년에 경북궁을 재건하면서 다시 만든 것이다. 직접 가서 보면 이곳이 왕이 생활하는 곳과 매우 가까운 위치라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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