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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경전의 종류(신도가 알아야 할 경전)




불교 신도가 알아야 할 경전에는 다음의 열 가지 정도가 있다.


1. 관음경


관음신앙의 근본 경전인데 원래는 법화경의 제 25장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그 내용면에서나 체제면에서 법화경과는 전혀 연관이 없는 독자적인 형태이므로 

이를 따로 독립시켜 관음경이라 합니다.




2. 금강경


반야심경과 함께 반야부 계통의 경전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경전으로

'나'에 대한 집착과 '진리'에 대한 집착심을 버리라고 강조합니다.

중국 선종에서 육조혜능 이후 근본경전으로 사용했으며 우리나라의 조계종에서도

이 경전을 근본경전으로 택하고 있습니다.





3. 묘법연화경(법화경)


전 7권 28장으로 구성된 이 경전은 5세기초 구마라집에 의해서 한역되었습니다.

법화경의 주요 내용은 사람은 누구나 부처님이 될 수 있다는 가르침과 부처님은 영원 불멸한 존재라는 가르침입니다.

이 경전은 불경 가운데 가장 심오한 경전이므로 진흙 속에 피어난 연꽃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의 이름을 연꽃같이 미묘한 가르침을 말한 경전(묘법연화경)이라고 합니다.




4. 반야심경

  

천수경과 더불어 불교행사 때 가장 많이 독송되는 경전입니다.

원래는 금강경과 함께 반야경 600권 속에 들어 있떤 한 부분이었는데

따로 독립되어 단독 경전이 된 것입니다.




5. 법구경


이 경전은 원래 아함경 속의 한 경전이었는데 그 내용이 워낙 좋고 시적이어서

독리적으로 법구경이라 불리게 된 것입니다. 전체가 시구로 돼 있는 이 경전에는 

부처님 말씀이 그대로 살아서 우리 가슴에 울려 오고 있습니다.




6. 아미타경


이 경전은 극락세계에 가서 태어날 수 있는 아홉 단계의 자격과 

극락세계의 주인이신 아미타불의 능력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미타불의 마흔여덟 가지 약속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7. 아함경


크고 작은 여러 개의 경전들로 구성된 이 아함경은 매우 교훈적인 경전으로 

부처님 말씀이 원형 그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부터 근본경전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8. 지장경


지장보살신앙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이 경전은 독송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업장이 소멸된다고 합니다.




9. 천수경


이 경전은 반야심경과 함께 불교의식 때 독송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내용은 주로 관세음보살을 열심히 믿으면 고통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된다는 이고득락을 말하고 있으며

신묘장구대다라니 등의 진언이 들어 있어 주술적인 성격도 띠고 있습니다.




10. 화엄경


이 경전은 불경 가운데 단일 경전으로서는 가장 방대하고 심오합니다. 

그래서 예부터 화엄의 바다라고 했습니다. 그 뜻이 바다와 같이 넓고 깊다는 뜻입니다.

부처님의 경지를 종횡무진한 필체로 기록하고 있는 이 경전은

대승경전의 황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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