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팔번뇌란 무엇일까

백팔번뇌란 무엇일까

백팔번뇌는 일상 생활에서 듣는 익숙한 말이다.

불교에서는 108배, 108염주 등 108이라는 숫자를 많이 쓴디ㅏ.

불교에서 말한는 번뇌란 희노애락 등 인간적인 감정들을 모두 번뇌라고 한다.

현재의 일에 대하여 근심 걱정하는 것은 물론

과거의 일에 대하여 후회 또는 집착하는 것, 그리고 10년 20년 이후의 일을 

너무 걱정하는 것, 불안감 등도 모두 번뇌가 된다.

백팔번뇌란 중생들이 일으키는 번뇌를 크게 108가지로 분류한 것이다.

108번뇌에 대한 산출법은 세 가지인데 그 중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산출법은 다음과 같다.

우리 인간에게는 눈, 귀, 코, 혀, 육체, 생각 등 여섯 가지 감각기관이 있다.

이것을 6근이라 하는데 이 육슨을 통하여 좋다 나쁘다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고 판단을 한다.

좋다 나쁘다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는 세 가지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6 * 3 = 18 번뇌가 되고,

또한 6진(색깔, 소리, 냄새, 맛, 감촉, 물질)에 대하여 괴롭다 즐겁다,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다는 감정을 일으켜 

6 * 3 = 18 번뇌가 되어 앞의 18 번뇌와 6진의 18번뇌가 합해져 36번뇌가 된다.

이 36번뇌에는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가 있기 때문에 36 * 3 = 108 번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