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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식을 늘리는 잡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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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늘리는 영화, 스포츠 이야기




마릴린 먼로의 머리카락은 금발이 아니었다


마릴린 먼로의 머리카락은 갈색이었다. 그녀는 금 발로 염색했는데,

왜 염색했을까? 할리우드에 진출하여 성공하기 위해서이다. 

먼로의 머리카락이 갈색이었따는 것은 그녀의 눈이 갈색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눈동자의 색과 머리카락의 색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생물학적 연구 결과 분명하게 밝혀진 사실이다.

눈동자의 색깔을 결정하는 것은 동공 주위에 있는 홍채이다.

그 색깔은 사람마다 타고나는 멜라닌색소의 양에 따라 정해진다. 

이 멜라닌 색소는 피부나 머리카락에도 똑같이 작용한다. 따라서 눈동자와 머리카락은 같은 색깔이 될 수밖에 없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 시, 어떤 방법으로 비를 내리게 할까?


비 오는 장면을 찍을 때는 가짜 비를 뿌리는 것이다.

세트 안에서 촬영할 때는 구멍이 뚫린 파이프를 사용한다. 

야외나 오픈세트일 때는 소화전에 호스를 연결한 뒤 그 끝을 공중으로 향하게 한다.

그런 다음 좌우로 흔들면서 비 내리는 장면을 연출한다.




프랑켄슈타인에게는 이름이 없다


프랑켄슈타인은 처음에는 이름이 없었다. 

이것은 1931년 미국의 유니버셜영화사가 이 소설을 영화화하면서부터였다.

영화 제작자와 스태프들은 주인공인 괴물에게 이름이 없으면 흥행에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복잡하게 고민할 것 없이 박사의 이름 프랑켄슈타인을 그냥 괴물의 이름으로 부르자고 누군가 제안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졌다.





골프 1라운드가 18홀로 정해진 까닭은


1858년 세계 최초의 골프클럽 '센트앤드류스 클럽' 회의에서 골프 1라운드가 18홀로 정해졌다.

이 회의에서는 골프 홀의 수를 몇 개로 할 것인지를 놓고 지루한 논쟁이 계속되었다.

온갖 의견들이 쏟아져 나와 결론을 내리기가 힘들었다. 

그때 한 원로회원이 다음과 같이 말했따.

"나는 한 홀을 돌 때마다 위스키를 한 잔씩 마시기로 정해 놓았소. 위스키를 18잔 마시니 한 병이 비워지더군.

그러니 1라운드를 18홀로 하는게 어떻겠소."

이 의견에 별다른 반대 의견이 없었다. 그때부터 1라운드는 18홀이 되었다.





골프장 캐디가 여름에도 긴소매를 입는 까닭은?


잔디를 잘 자라게 하기 위해 뿌려놓은 농약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그만큼 골프장에 뿌리는 농약의 양은 엄청나다. 골프장 잔디가 늘 파릇파릇하고 아름다운 것은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기 때문이다.






마라톤 코스의 거리는 어떻게 잴까?


마라톤 코스의 총 거리는 42.195km이다. 1908년 런던에서 열린 제4회 올림픽대회 때 채택되었다.

그렇다면 새로 코스를 만들 때 그 거리를 어떻게 잴까?

나라마다 방법이 다르다. 일본의 경우, 도로 왼쪽 갓길에서 1미터 되는 곳을 진행 방향을 따라 

쇠로 된 50미터 줄자로 잰다. 직선도로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커브가 문제이다. 이럴 때는 커브를 따라 재지 않는다.

커브가 한눈에 들어오는 가장 짧은 거리, 즉 직선 거리를 잰다.

코스 전체를 다 재려면 줄자 당기는 작업을 적어도 800번 이상 반복해야 한다. 





마라톤 출발 지점에서 선수의 위치는 어떻게 정할까?


마라톤대회에서는 1만명 이상이 참가하다 보면 맨 앞줄과 맨 뒷줄의 간격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

맨 뒷줄에서 출발한 사람이 훨씬 불리하지 않을까? 그런 염려는 없다.

기록 계측용 전자 칩을 운동화나 번호판에 부착한 채 달리기 때문이다. 

출발선을 떠나 결승선을 통과한 실제 시간이 정확하게 측정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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