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

아이 실내놀이 1탄(장승 만들기, 거미줄 놀이)

놀이가 밥이다는 말이 있다. 강원 교육청의 교육감의 저서에 나온 말로 기억하고 있다. 아이는 놀이로 큰다는 말이다. 놀이를 통해서 창의성, 인성,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오늘은 첫째 아이와 둘째아이와 함께 실내놀이를 해보았다. 

실내놀이 1탄 - 1. 장승 만들기

준비물 : 칼, 키친타올 가운데 심, 색칠 도구, 하드 막대, 꾸밀 거


먼저, 키친 타울 가운데 심에 그림을 그린다. 매직으로 눈, 코, 입을 그리면 된다. 아이가 그리고 싶은데로 마음껏 그린다.

입까지 완성하였다. 옆에 동생은 자기도 하고 싶어 계속 처다 보고 있다.

그리기가 끝났으면 풀을 가지고 꾸미면 된다. 꾸미는 도구는 형편에 맞게 구해서 활용하면 될 것 같다. 모루, 색종이, 반짝이 등 아이가 원하는 재료를 활용하면 좋겠다.

꾸미기가 끝났으면 팔을 붙인다. 팔을 붙일때는 칼로 옆 부분을 칼질해 놓는다. 아이가 하기에는 위험하니깐 부모님이 도와준다.

팔 부분 완성이다. 장승의 모습을 갖추었다. 

눈 하고, 입 부분을 색칠하고 있다. 아이가 원한다면 장승 전체를 원하는 색으로 꾸미면 좋겠다. 

완성된 모습이다. 다소 투박하지만, 꼼꼼한 아이라면 더 예쁘게 꾸밀 수 있을 것 같다.^^;

둘째 아이가 바톤을 이어받았다. 자기도 색칠해보겠다고 한다. 둘째 아이한테 가면 색칠 도구가 너무 자유로워 어디로 갈지 예측할 수 없다.ㅠㅠ


2. 거미줄 놀이

  준비물 : (테이프, 휴지 등)

  두번째 놀이로 거미줄 놀이다. 준비물은 테이프, 휴지(붙이는 용도)가 있으면 된다. 큰 도구가 필요없기 때문에 간단히 준비할 수 있으며 만들고 나면 투박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한다.

  먼저 제일 윗 부분은 아빠인 내가 해주었다.^^

테이프는 아빠가 잘라주고, 아이는 붙인다. 둘째 아이가 붙이면 테이프가 엉망이 되기 때문에, 첫째 아이가 주로 붙이고 싶은 곳을 위주로 붙였다.

거미줄이 대충 완성되어 간다. 가로, 세로 등 여기저기 붙이고 있다. 거미줄이 촘촘할수록 나중에 경기할 때 득점 얻기가 쉽다.

완성한 후 놀이는 두 가지로 진행할 수 있다. 첫번째로 거미줄 통과하기다. 통과하는 부분쪽이 접착면이기 때문에 테이프에 안 붙고 통과해야 이긴다. 

1단계, 2단계, 3단계 등 난이도를 올려서 놀이를 진행하면 된다.

두번째 게임으로 휴지 던지기를 진행했다. 휴지를 테이프에 많이 붙이면 승리한다. 휴지를 펼치면 던지기 힘드니 최대한 뭉쳐서 테이프에 붙이면 된다. 결과는 11:5로 아이의 승리다. ㅠ.ㅠ

보기에 다소 엉성해보여도 만들어 놓으면 아이들이 좋아한다. 여기서 1m, 2m, 3m 등 거리에 따라 점수를 다르게 하여 경기를 진행하면 된다. 첫째 아이도 둘째 아이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경기여서 서로 안 싸우고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 집에서 폰이나 tv를 보고 있으면 이 놀이를 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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