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 (대왕암 공원)
대왕암 공원(대왕암 솔바람길)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대왕암공원에 갔다.
15,000여 그루의 해송과 전설을 간직한 해안 바위들이 푸른 동해 바다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부드러운 몽돌이 깔린 몽돌해변은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에 있는 대왕암을 장엄한 아름다움으로 만들어 낸다.
대왕암 주차장에서 내려 길 따라 걸으면 상가가 밀집된 곳이 보인다.
이곳에서 간단히 요기를 한 후 대왕암 공원을 둘러보면 좋다.
대왕암 안내도다.
대왕암공원은 울산 동구 방어동과 일산동에 걸쳐 있다.
1962년 5월 14일 공원지정시 울기공원이었으나 2004년 대왕암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대왕암공원은 1만 5천여 아름드리 해송의 바다의 운치가 더해져 장관을 이룬다.
울산 낙화암이다.
낙화암은 원래 미포만 해안의 백사장에 있었으며 경치가 아름다워 마을 사람들의 쉼터였다.
현대 중공업 들어설 때 낙화암은 대부분 매립되거나 없어졌는데,
한시가 새겨진 암각석과 쌍바위는 따로 보존되어 이곳에 전시되었다.
미르 놀이터다. 거대한 용 미끄럼틀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우리 아이들도 이곳에서 한참을 놀았다.
미르놀이터를 지나 대왕암으로 가는 공원이다.
울산 12경으로 지정되어 수많은 해송과 붉은빛의 기암괴석을 볼 수 있다.
이곳의 경치가 좋아서 가족끼리 한 컷 찍었다.
대왕암공원 무장애 나눔길이다.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와 어린이 등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복권기금인 산림청 녹색자금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바다의 모습이 보인다.
해송과 어우러져 광활한 경치가 한층 우리 마음을 사로 잡는다.
해송 하나가 바다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다.
여기서 조금만 더가면 대왕교가 보인다.
대왕교만 지나면 바로 대왕암이다.
우리 아이들은 바람이 너무 쎄서 여기서 돌아갔다.
대왕암의 전설이다.
문무왕이 죽은 후에도 용이되어 나라를 수호한다고 한다.
수고스럽지만, 1000년의 세월을 지나 우리나라를 계속 지켜줬으면 좋겠다.
바다의 모습이 너무 예뻤다.
보는 내내 파도의 시원함이 전해져서 좋았다.
대왕교가 보인다.
이곳을 지날 때 바람이 많이 불어 걷기가 힘들었다.ㅠ.ㅠ
대왕암 주위로 파도가 세차게 몰아쳤다.
그래도 굳굳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왕암이 듬직했다.
바위처럼 듬직한 모습이 문무왕을 상징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햇살과 파도, 그리고 굳건한 암석이 너무 아름다웠다.
파도가 이곳에 모여들었다. 보고 있으면 신기했다.
파도가 너무 멋있어서 동영상으로 찰영해 보았다.
배가 지나가고 있었다.
바다와 배, 그리고 그것을 찍는 사람들
따로 묘사가 필요없다. 한 폭의 그림이다.
대왕암 바다로 내려가는 길에 해산물을 팔고 있었다.
가서 먹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어 그냥 갔다.ㅠ.ㅠ
내려갈 때는 흙길을 걸었다.
오랜 만에 자연과 함께 있으니, 마음이 절로 정화가 되었다.
대왕암을 다 보고 우리는 대왕별 아이누리로 직행했다.
시간이 얼마 없는 관계로 그곳에서 울산여행을 끝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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