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

 제주 힐링 여행 3탄 

제주 쇠소깍 카약 타기

쇠소깍 카약 

효돈 마을의 맑은 연못으로 여행하기

제주 쇠소깍 카약 타기썸내일


'쇠'는 쇠소깍이 있는 효돈마을, '소'는 연못, '깍'은 끝을 뜻하므로 '쇠소깍'은 효돈마을의 연못 끝이라 함.

쇠소깍의 본류는 효돈천으로 대개 제주 하천이 그렇듯 평소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이지만 

쇠소각의 단단한 너럭바위가 흘러내린 물을 모아 연못을 만들고 있음.

쇠소깍 주위로 울창한 수목이 자라고 있어 흡사 숲속의 작은 연못이라 해도 무방.

쇠소깍에 가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차에서 내렸다.

겨울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다소 한산하여 다행이다. 

예전 봄에 왔을 때 차를 세울 곳이 없어 고생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쉽게 차를 주차하였다.

쇠소깍은 효돈천이 끝나는 하류지역으로 바다와 맞닿는 곳에 위치하여

 담수와 해수가 만나 만들어진 하천지형이다.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 울창한 송림, 하식작용에 의해 형서된 하천지형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지명의 유래 

쇠소깍의 유래는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으로 불리고 있으며, 

효돈천 하류에 단물과 바닷물이 만나 쇠돈내의 깊은 물웅덩이를 이루고 있어

 '쇠소'와 끝이라는 깍'이 합쳐진 지명임.

주차장에서 내려 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다가 보인다.

바다 옆에는 바로 하천도 있다.

쇠소깍에는 깊은 수심과 기암괴석, 울창한 소나무 숲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40만여 년 전에 분출한 조면암질 용암류가 오랜 세월 파도에 쓸려 지금의 기암괴석을 이루고 있다.

쇠소깍 카약 체험을 하기 위한 매표소이다.

1인 10,000원

청소년 및 5세이상은 보호자 동승해야 한다.

운행시간은 오전9시부터 일볼 30분전이고 체험시간은 약 25분(왕복800m)이다.

쇠소깍 카약체험 매표소 앞에 포크레인 체험 활동도 있었다.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운영을하고 있지 않았다.

이곳에서 쇠소깍 카약타기 매표를 하고, 구명조끼를 받으면 된다.

쇠소깍 카약 체험하기 길을 따라 가면 바다가 나온다.

이곳에서 바다를 잠시 보고 카약 타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둘째 아이도 구명조끼를 입고 쇠소깍 카약타기 활동을 하기 위해 이동한다.

앞쪽에서 카약타기 체험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서 차례로 줄을 선 후 안내자의 신호에 따라 카약을 타면 된다.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이 먼저 타고 출발을 하고 있다.

2인 1조 또는 아이들이 타면은 3인 1조로 해서 카약체험활동을 한다.

우리는 3인 1조로 카약 타기를 하였다.

노를 저을 때 한쪽이 물에 닷고 다른 쪽이 공중에 뜬다.

공중에 뜬 노가 있을 때 아래에 있던 물이 흘러내려 다리와 팔에 다 젖었다.ㅠ.ㅠ

열심히 노를 저어 이동하였다.

카약 위에서 물을 보면 맑고 깊다.

좀 무서운 느낌도 든다.^^;

강에서 보는 암석과 나무의 풍경이 아름다웠다.

앞에는 땟목을 타고 이동중이었다.

단체 관광객 또는 아이와 함께 왔다면, 시간을 맞추어 이 배를 타도 좋을 것 같다.

사진을 마음 껏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카약 타면서 사진 찍으려니 물에 빠뜨릴거 같아 불안해서 잘 찍을 수 없었다.ㅠ.ㅠ

벌집 모양의 암석이다.

기괴한 모습을 띄고 있어 둘째 아이가 무서워하였다.

물 색깔이 에메랄드 빛을 띄고 있다.

카약타기 체험이 끝난 후 바다를 구경하였다.

해변가에 돌로 구성되어 있어 모래가 묻을 걱정이 없었다.

파도가 새차게 들어오고 바다가 넓어 마음도 같이 힐링이 되었다.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가 여기서 돌 던지기를 하고 있다.

누가 더 멀리 던지는지 시합을 한다.

제트보트 타기도 가능한거 같다.

겨울이라 그런지, 오늘은 제트보트를 구경하지 못했다.

모래가 잿빛을 띄고 있다. 

앞에 돌탑을 쌓아 둔 곳도 보인다.

우리도 돌을 찾아서 돌탑을 쌓아 보았다.

정성들여 소원을 빌면서 돌탑을 얹었다. 

다음 제주도 여행 갈 때 있을지 모르겠다.^^;


소감


제주 쇠소깍 카약 타기 체험은 아이와 함께 하고 나니 좋았다. 

첫째아이와 둘째아이 모두 신이나서 배를 탄 이야기를 계속하였다.

물이 깊었던거 기괴한 바위를 본 것 등 인상이 깊었는지 그 이야기를 계속 하였다.

노를 저을 때 바지에 물이 튀어 노 저을 때 요령이 필요할 거 같다.


안내문구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블로그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