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

바른 마음을 키우는 고사성어


타산지석 他山之石


  • 다른 산의 하찮은 돌이라도 값비싼 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듯이,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도 자신을 갈고 닦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 



비슷한 고사성어

반면교사(反面敎師) 

  다른 사람이나 사물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가르침을 얻음을 이르는 말
  타산지석과 뜻은 비슷하지만 좀 더 직설적인 표현입니다. 이 말은 부정적인 것을 보고
  긍정적으로 개선하고자 할 때 사용하며, 1960년대에 중국을 휩쓴 문화대학명 때
  마오쩌둥이 처음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옛 이야기

  전서만 쓰도록 하라!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는 여러 나라가 서로 경쟁하고, 
공자, 맹자와 같은 사상가들이 등장하면서 문화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룬 시기예요.
춘추시대에는 화폐, 비단 등에 문자가 쓰이기 시작하였고, 
전국시대에는 각 나라마다 자신들의 글자체를 만들어 사용하였지요.
가장 세력이 컸던 진나라도 글자체가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전서입니다.
진나라를 세운 진시황은 중국을 통일한 뒤, 다른 글자체를 금지하고 전국의 문자를 전서로 통일했답니다.
진시황이 남긴 기념비들에서 전서를 볼 수 있는데, 장중하고 화려한 것이 그 특징이지요.
요즘도 도장을 새길 때 전서를 많이 사용해요. 그래서 도장을 새기는 것을 전각이라고 합니다.





호연지기 浩然之氣

  • 도덕적으로 떳떳하고 너그러운 사람에게서 나오는 기상이나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넓고 큰 정기를 이르는 말. 


비슷한 고사성어

공명정대(公明正大) 

  공명정대란 '하는 일이나 태도가 공정하고 명백하며 바르고 옳아서 조금도 사사로움이나 그릇됨이 없다'는 뜻
어떤 일을 할 때 개인의 감정, 선입관, 주관적 판단, 불공정한 태도 등을 개입시키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음.
이러한 공명정대한 마음을 가져야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음.

옛 이야기(호연지기를 기르는 화랑제도)

화랑이란 신라가 청소년 수양을 위해 운영한 단체입니다.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여 신라의 삼국 통일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여러 계층 간의 긴장과 갈등을 조절하고
완화하는 데도 이바지하였지요. 화랑들은 무술 연마에만 힘쓴 것이 아니라 
예절과 윤리, 학문, 노래 등도 배웠어요.
또 세속오계, 즉 임금에게 충성을 다해야 한다는 사군이층, 어버이에게 효도를 다해야 한다는 사친이효
친구를 믿음으로 사귀어야 한다는 교우이신, 전쟁에 임할 때 물러남이 없어야 한다는 임전무퇴,
살아 있는 것을 죽일 때는 가림이 있어야 한다는 살생유택의 이념을 토대로 호연지기를 기르는 데 앞장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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