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속담사전(아~타)

 속담사전

우리나라 속담사전

속담사전(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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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사전(아)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굴뚝은 연기가 지나가는 통로, 아궁이에서 불을 때야 굴뚝에서 연기가 나옴. 불을 때지 않았는데 굴뚝에서 연기가 날 수 없음, 이처럼 원인이 없으면 결과도 없음을 의미하는 속담.

아닌 밤중에 홍두께

'아닌 밤중'은 '뜻하지 않은 밤중'을 의미, 뜻하지 않은 밤중에 누가 몽둥이 처럼 생긴 홍두깨를 들이댄다면 놀라고 당황스러움.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별안간 엉뚱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의미함.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어물전'은 생선 가게, 꼴뚜기는 못생긴 물고기, 못난 사람일수록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뜻.

언 발에 오줌 누기

발이 얼었을 때 오줌을 누면 언 발이 녹음. 하지만 오줌이 얼어 전보다 더 추워짐. 언 발을 녹이려고 오줌을 누어 봤자 효력이 없는 것처럼, 효력이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더 나빠짐을 비유함.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크고 굵은 나무라도 반복해서 찍으면 결국 넘어감. 어려움이 있어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됨.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처음부터 능력 밖에 있는 나무를 쳐다보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나무부터 오르라는 뜻. 이룰 가능성이 있는 일에 집중하기.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에 사는 개구리는 우물 안이 세상 전부이고, 우물 안에서 보이는 하늘이 전부라고 생각. 넓은 세상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나 견식이 좁아 저만 잘난 줄 아는 사람을 비꼬는 속담.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옛날 땅을 파서 우물을 만듦. 한 곳을 깊이 파야 물이 나옴. 이처럼 많은 일이 벌어지거나, 하던 일을 자주 바꾸면 성과가 없으니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해야 성공한다는 속담.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을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면 피할 곳 없음. 싫어하는 대상이 있다면 언젠가는 피할 수 없는 곳에서 만나게 된다는 속담.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원숭이난 나무타기의 달인. 이런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면? 아무리 익숙하고 능숙하게 잘하는 사람이라도 실수할 때가 있음을 표현할 때 쓰는 속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쪽의 물이 흐리는 아래쪽으로 흐르는 물도 금세 흐려짐. 사람도 똑같음. 윗사람이 잘하면 아랫사람도 따라서 잘하게 됨.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

몸에 좋은 약은 써서 삼킬 수가 없음. 충고도 그럼. 좋은 충고라도 막상 들으면 기분 좋지 않음.

속담 사전(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자라와 솥뚜껑은 얼핏 보면 비슷. 어떤 사물에 몹시 놀란 사람은 그 사물과 비슷한 것만 봐도 겁이 난다는 뜻.

작은 고추가 더 맵다

  작은 고추가 더 단단하고 야무지다는 뜻. 몸집이 작은 사람이 오히려 재주가 뛰어나고 야무지다는 속담임.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

  서커스 보면 온갖 재주는 곰이 부림. 돈은 주인이 챙기고. 수고하여 일한 사람은 따로 있고, 그 일에 대한 보수는 다른 사람이 받아간다는 뜻의 속담.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쥐들이 들락날락하는 작은 구멍인 '쥐구멍'은 크기가 작아 볕이 들지 않음. 작고 어두운 구멍에도 환한 볕이 들어오는 것처럼, 아무리 고생이 심해도 언젠가 좋은 날이 온다는 의미의 속담.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지렁이도 살아 있는 동물. 아무리 하찮아 보여도 사람이 밟으면 고통에 꿈틀거리는 것 처럼 미천하거나 순하고 좋은 사람이라도 업신여기면 가만있지 않는다는 말.

짚신도 제짝이 있다

  옛날 사람의 신발 '짚신' 짚신은 주로 서민이 신어 흔하고 보잘것 없는것, 이런 짚신도 짝이 있다는 표현으로 보잘것 없는 사람도 제짝이 있다는 뜻.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곡식 알갱이를 좋아하는 참새가 곡식으로 가득 찬 방앗간 그냥 지나갈 수 없음. 욕심 많은 사람이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보면 가만있지 못한다는 의미의 속담.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천리는 약 400km 정도 되는 아주 먼 거리, 그 먼 거리를 가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거리 걸어야 할까? 먼 거리 가기 위해 처음부터 차곡히 걸어야 하듯이, 어떤 일이든 시작이 중요하다는 뜻.

속담 사전(카~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콩 심었는데 콩 나는 것은 당연, 팥 심었는데 팥 나는 게 당연,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그에 맞는 결과가 나타남을 이르는 말.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 안 믿는다

된장, 고추장 만드는 재료인 메주는 콩으로 만듦. 당연한 사실은 안 믿는다는 것은 거짓말을 자주해서 그러한 상황임. 도무지 남의 말을 믿지 않는다는 의미로 쓰는 속담.

티끌 모아 태산

'티끌'은 아주 작은 먼지, '태산'은 엄청 큰 산, 먼지처럼 작은 것이라도 모이고 모이면 태산처럼 큰 덩어리가 된다는 속담. 차근차근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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