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줄기와 강

우리나라 산줄기와 강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우리나라는 북쪽을 빼면 동, 서, 남족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산골짜기를 따라 흘러내린 물은 냇물을 이루고, 

실핏줄 같은 냇물이 모여 강을 이루고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우리나라 산줄기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는데 동쪽으로 치우쳐 있다.

또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다. 

그래서 물줄기는 동쪽에서 서쪽과 남쪽으로 길게 흘러내린다.

큰 강은 두만강을 빼면 모두 서쪽과 남쪽으로 흐른다.

동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짧아서 큰 강은 없고 내나 천으로 흐른다.

우리나라 산줄기 가운데 등뼈를 이루는 산줄기는 백두대간이다. 

백두대간에서 서쪽과 남쪽으로 작은 정맥들이 나누어진다.

백두대간과 정맥을 따라 물이 흘러내린다.

북녘에 있는 커다란 강은 두만강, 압록강, 청천강, 대동강, 예성강이 있다.

북한강과 임진강은 북녘에서 시작해 휴전선을 넘어 남녘으로 흐른다.

남녘에는 한강, 금강,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이 있다.

산골짜기, 냇물, 강마다 사는 물고기가 저마다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