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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등을 켜는 이유는?




해마다 음력 4월 8일이 되면 저마다 소원을 가득 담은 등을 단다.

등에는 연꽃으로 만든 연등, 삼베로 만든 베등, 수박등, 마늘등 등 행사마다 다양한 등이 있다.




등을 달아서 불을 밝히는 까닭은 어둠을 밝히자는 데 있다. 

캄캄한 현실의 어둠과 지나친 욕망으로 스스로를 결박하고 있는 마음의 어둠이다.

물욕, 허영, 사치, 분노, 질투, 애착, 번민 등등. 

이런 것들이 모두가 우리를 어둠으로 안내하는 것들이다.




등불은 진리에 비유된다. 

대반야경에는 부처님 말씀은 마치 등불이 빛을 밝히는 것과 같다"고 한다.

보살장경에는 수백 수천 개의 등불을 밝혀서 죄를 참회하게 한다고 한다.

이처럼 등불은 미망을 어둠을 밝히는 지혜의 빛으로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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