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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속담모음(나~다)

우리나라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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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손의 떡이 커 보인다

남의 것이 내 것보다 좋아 보이는 상황이다. 이런 마음을 갖고 있으면 늘 불만이 생기고, 내 것에 마족하지 못하고 욕심을 내는 상황을 비유한 말이다.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남의 잔치에 가서 이래라저래라 하며 자기와 전혀 상관없는 일에 공연히 간섭하고 나섬을 이르는 말이다.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한다고 해서 '오지랖이 넓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기역 자 모양으로 생긴 낫을 보면서도 기역 자를 모른다는 뜻이다. 기역 자가 생각나지 않을 때 낫을 보면 바로 떠올라야 하는데, 안 떠오르는 상황, 눈앞에 정답이 있는데 그걸 알지 못하는 무식한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세상엔 비밀이 없다.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 어디선가 내 말을 듣는 사람이 있다. 내가 아무리 비밀스럽게 한 말이라도 언젠가 다른 사람의 귀에 소문이 들어가게 된다는 뜻으로, 말조심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내 코가 석자

'자'는 옛날에 길이를 계산하던 단위, 석 자는 90cm 정도 됨, 내 코가 90츠인데, 다른 사람 챙길 여유가 없음. 내 사정이 급하고 어려울 때 남을 돌볼 여유가 없을 때 쓰는 속담.



누워서 침 뱉기

침을 뱉는 행동은 무시를 의미하는 무례한 행동임. 누워서 침을 뱉으면 그 침이 그대로 내 얼굴에 닿음. 남을 해치려다가 도리어 자기를 해를 입게 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다 된 죽에 코 빠뜨린다

죽을 만들려면 정성스럽게 오랜 시간 끓여야 함. 힘들게 만든 죽에 콧물이 빠진다면??, 죽을 못 먹게 됨. 이처럼 오랫동안 노력해 완성된 일을 마지막에 실수로 망쳐버리는 행동을 비유한 속담.



달도 차면 기운다

보름달은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작아져 반달이 되었다가 초승달이 됨. 세상 모든 것은 번성하고 쇠하기를 반복하기 마련임.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달짝지근하게 맛있는 음식은 많이 먹을 수 있지만, 쓴맛의 음식은 안 먹게 됨. 이처럼 자기가 좋으면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으면 내친다는 의미. 자기의 이익만 꾀한다는 속담.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남의 집 닭을 먹고 자신은 오리 먹었다고 오리발 내밀고 있는 상황, 옳지 못한 일을 저지르고 엉뚱한 수작으로 속여 넘기려는 상황을 비유하는 속담.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한다

닭이 자신의 밥을 먹어 화가 난 개는 닭에게 달려든다. 쫓기던 닭이 지붕으로 올라가자 개가 쫓아 올라가지 못하고 지붕만 쳐다봄.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 어찌할 도리가 없음을 의미하는 속담.


도둑이 제 발 저리다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 조마할 때 손발이 저린다. 죄를 지은 도둑은 자신의 죄가 드러날까 봐 불안해하다가 결국 자기도 모르게 들키는 상황을 비유한 속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나무다리는 쉽게 부러지지만, 돌다리는 튼튼해 잘 부서지지 않는다. 이렇게 튼튼한 다리도꼼꼼히 살펴보라는 속담으로 익숙한 일도 세심하게 주의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음.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되'와 '말'은 양을 재는 단위로, '한 되'의 열 배가 '한 말', 원래는 조금 주고 그 대가로 몇 곱절 많이 받는 경우에 쓰이는 의미였음. 요즘은 남을 골탕 먹이려다 자신이 더 크게 당한다는 뜻.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떡잎은 처음 나오는 잎으로, 떡잎이 좋아야 잎이 건강하고 무성한 좋은 나무가 됨. 이렇듯 잘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장래성이 엿보인다는 의미의 속담.



등잔 밑이 어둡다

등잔에 기름을 붓고 천으로 심지를 만들어 불을 붙인 등잔불은 등장을 받치는 등잔대 때문에 그림자가 생겨 등잔 밑이 어두움. 등잔불과 가깝지만, 오히려 어둡다는 이 속담은 가까이 있어 오히려 알기 어렵다는 뜻.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옛날에 떡 먹을 대 목이 메지 않도록 김칫국을 마심. 당연히 떡 줄 거로 생각하고 먼저 김칫국을 마시는 상황을 비유. 해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미리부터 다 된 일로 알고 행동한다는 뜻.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벗겨낸 곡식 껍질 겨보다 똥이 더 더러운 건 당연한 말. 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보며 비웃고 놀린다는 의미.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아무리 빠르게 뛴다 하더라도 하늘을 나는 것보다 빠르지 않음. 내가 재주가 아무리 좋더라도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는 뜻으로, 자만하지 말고 겸손해야 함을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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