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 국어 어휘력 향상 6탄

1. 얼렁뚱땅 말머리를 돌린 훈장

말머리

어떤 말을 하든 처음 꺼내는 첫마디가 있음.

말머리는 이야기를 시작할 때 말의 첫마디를 뜻함.

또 이야기를 할 때 어떤 목적으로 끌고 나가려는 말의 방향을 뜻하기도 함.

두 사람이 대화를 하다 한 사람이 말문이 막혀 다른 화제로 바꾸는 것을 말머리를 돌린다라고 함.

갈음하다

갈음하다는 어떤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하다라는 듯.

동사 ‘갈다’의 어간 ‘갈-’에 명사형을 만드는 ‘음’을 붙인 말.

이 말은 대신하거나 대체한다는 뜻.

곱씹다

곱은 어떤 수나 양의 배라는 뜻.

씹다란 말에 곱이 붙어 여러 번 되풀이하여 씹다라는 뜻이 됨.

음식뿐 아니라 말이나 생각을 되풀이할 때도 이 말을 씀.

모순

모순은 창과 방패를 가리키는 말. 장사꾼이 가지고 온 창과 방패 이야기는 서로 앞뒤가 맞지 않음. 말이나 행동이 앞뒤가 맞지 않을 때 모순이라고 함.

사족은 뱀의 발이란 뜻. 세상에 발이 달린 뱀은 없음.

사족은 쓸데없는 물건을 비유하거나,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나을 때 쓰는

한자어. 공연히 쓸데없는 일을 해서 오히려 실패할 때 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