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어휘력 향상 7탄

1. 등용문

등용문은 들어서는 길. 출세를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관문, 중요한 시험을 가리킴. 예술가로 활동하기 위해서 공모전에서 상을 타서 자신의 재주를 인정받아야 한다면, 이런 공모전은 예술가가 되는 등용문이 됨.

배수진은 물을 등지고 친 진이라는 뜻. 진이란 군사를 배치해 놓은 것, 앞에는 적이 있고 뒤에는 강이 있으니, 목숨을 걸고 싸울 수 밖에 없음. 목숨을 걸고 어떤 일에 임할 때 이런 표현을 씀.

어부지리는 어부가 얻은 이득,

두 사람이 싸우는 사이에 엉뚱한 사람이 이득을 챙긴다는 말.

한 번에 두 가지의 이익을 얻는다는 뜻.

우리말로 누이좋고 매부좋고 꿩먹고 알먹고 와 비슷.

날이나 달의 이름 말고도 하루나 한 달, 일 년을 조금 넘긴 시간을 가리키는 말.

‘날포’는 하루가 조금 넘는 동안, ‘달포’는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해포’는 일 년이 조금 넘는 기간을 가리킴.

‘포’는 기간이나 동안을 나타내는 집미사

샛바람

새는 날 새우다에서 온 말로 동이 트다. 라는 뜻,

그래서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샛바람 – 하늬바람, 하늬는 서쪽을 뜻하는 말, 갈바람이라고도 함.

가을바람을 뜻함. 갈바람이 불면 곡식이 익기 시작함.

마파람, 마는 마주보다라는 의미로, 집을 등지고 섰을 때 마주 불어오는 바람을 마파람이라고 함.

예부터 조상들은 집을 지을 때 남쪽을 바라보게 지음.

된바람 – 세게 분다는 의미, 겨울바람이 아주 차갑고 세게 부니까 이런 이름을 붙인 것,

높은 데서 불어온다고 해서 높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