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이트(토론) 주제 파악하기

 디베이트(토론) 

디베이트(토론) 주제를 파악해보자

디베이트(토론)

디베이트(토론)의 출발은 주제

 

모든 디베이트(토론)에는 주제가 있다.

 

디베이트(토론)는 이 주제를 두고 찬반으로 나누어 토론하는 것이다.

 

어떤 것이 디베이트 주제가 되는지 보자.

 

1. 초등학생들은 교복을 입어야 한다.

2. 초·중·고등학교에서 체벌은 허용되어야 한다.

3. 초등학교에서는 시험을 없애야 한다.

4. 선생님의 일기장 검사는 정당하다.

5. 초등학교의 청손느 용역 업체에 맡겨야 한다.

6. 초·중·고등학교의 주 5일제 수업을 폐지해야 한다.

7. 모든 학교는 남녀공학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8. 한자 교육을 전면 확대해야 한다.

 

 

디베이트(토론)를 제대로 준비하려면 먼저 주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런데, 모든 디베이트(토론) 주제가 ‘의견’으로 되어 있다.

‘사실’은 디베이트 주제로 쓰이지 않는다. 따라서 의견과 사실을 구별하는 것이

디베이트 주제를 이해하는 첫 걸음이 된다.

 

사실과 의견, 둘 중의 하나

사실

 

1. 태양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

 

2. 이승만은 한국 최초의 대통령이다.

 

3. 유재석은 하하보다 키가 크다.

 

4. 8.15 해방은 1945년에 이루어졌다.

 

의견

 

1. 국사가 영어보다 중요하다.

 

2. 63빌딩은 여의도의 상징 건물이다.

 

3. 강동원은 잘생겼다.

 

4. 박정희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다.

 

 

디베이트(토론)의 주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의견

의견과 사실, 이 중에서 ‘사실’은 디베이트의 주제가 될 수 없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사실은 토론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정확한 사실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 호랑이는 다리가 4개다.

지구에서 볼 때 태양이 달보다 멀다.

 

이와 달리 ‘의견’에 대해서는 입장이 갈릴 수 있다.

그에 대해 동의하는 사람,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사과보다 배가 더 맛있다.

초등학교에서는 시험을 없애야 한다.

 

의견에 대한 입장이 서로 다른 데서 토로은 시작된다.

누구 입장이 맞는지 보기 위해 각자의 입장을 설명하고, 서로 반박한다.

디베이트는 이렇듯,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주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