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

저자 : 윤석만,

출판일 : 2018년 06월 08일 

정가 : 16,000원 

인간혁명의 시대:윤...


1. 저자소개
윤석만은 중앙일보 기자로 국회, 청와대, 교육부 등 다양한 출입처를 거쳤다. 그는 4차 산업 혁명을 과학 기술의 관점보다는 인간의 관점에서 어떤 역량을 계발해야 하는지 논하고 있어 다른 책과 차별된다.

2. 책 내용소개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간략한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장에서는 그리스로마 신화의 프로메테우스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인간은 신으로부터 유일하게 창의성을 부여받은 생물체로 새로운 생명체인 인공지능으르 개발하였다. 이 인공지능이 그려내는 세계는 아직은 예측이지만, 대부분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것이라 본다. 그에 따라 신 계급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보고 0,001%에 불과한 최상위 인간이 부와 권력을 독점하기 된다고 본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로봇세, 글로벌 자산세 등을 제시하고 있다.


  2장에서는 일과 학교의 미래로서 직업 증발의 시대로 본다. 이미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는 러다이트 운동을 겪었듯이 이 흐름에 거스르고 싶더라도 할 수 없다고 본다. 따라서 가짜 직업의 시대를 제안하는데, 20%의 사람들이 나머지 80%를 먹여 살린다는 것을 전제하기 때문에 80%의 사람들은 노동하지 않고 국가가 지급하는 기본소득 및 공공근로의 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이 기본소득으로 생활을 유지하는 사회 체제가 가능하다고 본다. 학교도 미래의 흐름에 따라 변화기를 제시하는데, 19세기 학교교육이 공교육, 보통교육, 대중교육, 의무교육을 통한 국가의 이데올로기와 민족적 정체성 주입이었다면 21세기에는 변해야 한다고 본다. 지금까지 충성스러운 국민, 숙련된 노동자 양성이었다면 미래에는 이와같은 단편적인 지식과 도구적 기술은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기 때문에 새로운 인재상이 필요하다.

  3장에서는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는 인재상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그리스, 로마시대터 현재까지 해박한 지식으로 인재상의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19세기부터 현재까지 최고의 인재는 분업과 전문성에 강한 아이큐형 인재로 본다. 하지만 미래사회에서는 인지 능력을 중심으로 한 인재로는 크게 환영받지 못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어떤 인재가 필요한가? 그에 대한 해답을 4장에서 제시하고 있다.

  4장에서는 21세기에 필요한 미래 역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래 핵심 역량에 대한 100인의 인터뷰에서 미래 인재의 필수역량을 5가지로 압축해 제시하고 있다. 바로 창의력과 인성, 융복합 능력, 협업 역량, 커뮤케이션 능력이다. 그중 으뜸을 창의성으로 보고 있다. 이는 미래 사회에서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능력을 제시하다보니 창의성을 핵심능력으로 보는 것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는 인성이다. 인성은 도덕성과 윤리의식으로 인공지능과 대비되는 인간의 고유한 특성으로 보고 있다.

  5장에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미래 역량의 핵심을 제시한다. 행복능력은 직업과 돈이 아닌 꿈과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진정 원하는 것, 자신의 본모습이 무엇인지 알 때 비로소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밖에 필요한 능력으로 상상과 도전의 원천이 스토리 텔링, 언어 능력, 수학적 사고력, 말하기와 글쓰기 등을 제시하고 있다.

3. 느낀점
  일단, 저자의 자료수집과 이야기 전개 능력에 감탄하였다. 어려운 내용을 쉽고 짜임새 있게 풀어가고 있었으며 4차 산업을 기술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으로 풀어갔다는 측면에서 저자 고유의 관점이 느껴졌다. 4차 산업 관련 기술 중심이 아닌 인간이 주체가 된 관점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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