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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랑 두류공원 안에 성당못, 두류도서관., 야외 음악당을 자전거타고 갔다 왔다. 날씨도 다소 선선하고 기분전환 삼아 돌고오기에는 적당한 거리였다. 다만, 명절날 시골갔다 와서 다소 피곤한 감은 있었다.ㅠㅠ

가는 길에 성당못 태왕 아파트가 건설 중이었다. 이곳이 완공되고 나면은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성당못까지 걸어다녀 좋을 것 같았다.

왕버즘나무가 가로수 길을 따라 높이 뻗어 있었으며, 두류 공원 안에 큰 나무들이 있어 공원의 풍경을 한층 깊게 만들었다.

성당못에 도착했다. 못이 생각보다 커서 구경만해도 마음이 뚫리는 것 같다. 가운데 분수가 작동중이고, 절이 있어 성당못만의 풍치를 더하고 있다.

첫째 아이와 같이 성당못 주변을 한 바퀴 돌았다.

날씨가 좋았다. 구름이 적당한 두께로 하늘을 가리고, 호수 바닥은 거울처럼 경치를 반사하고 있어 좋았다.

성당못 쪽에 두류공원 분식이다. 핫도그, 통닭, 돈까스, 소떡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출출할 때 사먹으면 좋겠다.

주차장 옆 쪽에 유도관이 있고, 밤에 가면 연습하는 장면을 볼 때도 있다.

주차장의 모습이다. 여름에 두류워터파크 갈 때 이곳에 주차를 하고 가면 된다. 생각보다 넓어 주차하기에 용이했다.

이곳은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보드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밤이 되면 보더들이 모여들던데, 실력이 장난이 아니었다.

자전거 대여소다. 20대 젊은 남녀가 와서 커플로 자전거 또는 전동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주차장 옆 쪽에 두류수영장이다. 여름에 일시적으로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두류워터파크가 개장한다. 실내 수영장은 상시 운영하기 때문에 인근에 있는 사람은 이곳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곳이다.

첫째 아이와 라이딩을 계속 즐겼다. 왼쪽으로 꺽어 오르막길로 올라갔다.

처음에는 자전거타고 못 올라갔는데, 몇 달 오더니 이제는 자전거 타고 단숨에 올라간다. 실력이 많이 늘었다.

오르막길을 오르면 끝에 83타워가 보인다. 여기서 물 한잔 마시고 잠시 쉬었다.

두류 야구장이다.

두류 야구장 아래쪽 두류 도서관으로 가면은 운동 시설이 보인다. 이곳에 아이들이 킥보드를 타고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분수가 작동 중이어서 여기서 한 컷 찍었다. 분수를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서 첫째 아이는 분수 동영상을 촬영했다.

 

83타워 가는 길이다. 나중에 연간 회원권 가입하면 여기 놀러와야 겠다.

두류 도서관 주차장이다. 대부분 만차이기 때문에 두류공원 안쪽 주차장을 이용한다.

두류 도서관의 모습이다. 이곳에는 아이들 영어책이 다른 도서관보다 많아서 한번씩 이용한다.

두류 도서관에서 야외 음악당으로 출발했다. 야외 음악당 가는길에 2.28기념비와 인물 동산이 있다.

2.28 학생의거기념비다.

야외 음악당 가는길에 시원한 분수가 있어 찍었다.

인물동산에 기념비가 있어 잠시 시간을 내어 찍었다.

9월 17일 야외음악당에서 가수가 온다. 이날 시간 있으면 가서 보면 좋겠다.

잔디에서 많은 사람을 볼 수 있었다. 휴식 나온 커플, 연 날리는 아이들, 통닭 먹는 사람들 등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야외 음악당에서 대구 쪽으로 한 컷 찍었다. 대구 시내를 내려다보니 마음이 넓어지는 것 같았다.

산마루 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먹었다. 원래는 문화예술회관쪽 카페에서 먹는데, 오늘은 첫째 아이가 약속을 잡는 바람에 빨리 온다고 여기서 간단히 먹고 집으로 출발하였다.

두류 여울길이다. 이 길을 쭉따라 가면 집에가는 길이 나온다.

첫째 아이가 열심히 내려간다.

내려 가다 중간에 운동하는 곳에 잠시 들려 철봉을 하였다. 첫째 아이는 철봉을 잡고 20초 정도 버티다 내려왔다.

마의 코스다. 브레이크를 꽉 잡아야 안 넘어진다. 넘어질거 같으면 끌고 내려오라고 했다.

이로서 두류공원 여행은 끝이났다. 첫째 아이가 자전거를 배운 후부터 이동 반경이 넓어져서 두류공원까지 나들이 오게되었다. 다소 먼 거리지만, 기분전환 삼아 이곳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면 첫째 아이와 이야기도 많이 하고, 더 친해진거 같아 좋다. 너무 자주 와서 탈이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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