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

책 이름 : 메이드 인 강남(made in Gangnam)

저자 : 주원규

출판사 : 네오픽션

가격 : 13,000원

출판일 : 2019년 2월

[네오픽션]메이드 ...


#책 소개

-1 : 불면증에 시달리는 민규에게 갑작스러운 전화 한통이 온다. 전화를 건 상대는 정우진, '삼성동 카르멘 호텔' 관련 설계 건이다.

-2 : 형사 조재명이 등장한다. 그는 하우스에서 큰 돈이 걸린 도박을 한다. 재명은 거액의 빚을 지고 하우스를 나오게 된다.

-3 : 하우스에서 빚만 2억을 진다. 새벽 5시 전화가 울린다. 정보원 '윤'이다. 그는 호텔 카르멘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음을 알려준다. 윗선이 개입된 돈이 되는 사건이다.

-4 : 열 명의 남녀가 죽어있다. 대형 로펌에서 이 사건과 관련한 접촉이 있다. 석연치 않은 부분이다. 

-5 : 윤은 죽은 사람들의 신원을 보낸다. 그 중 가수 몽키가 포함되어 있다. 

-6 : 대형 로펌에서는 변호사 민규가 설계의 과정을 김대표에게 전한다. 5명의 남자들 각자 다른 원인에 의해 죽은 것으로

-7 : 민규는 가수 몽키의 죽음을 자살로 설계한다. 그게 서로에게 좋다고 설득하면서, 자살 발표는 형사 재명이 같이 얽히면서 강남 강력계에서 한다.

-8 : 강남경찰서에서 몽키의 죽은 사인을 발표한다.

-9 : 몽키의 죽음이 또 다른 사건을 불러 일으킨다. 몽키의 정체가 석연치 않기 때문이다. 

총 34챕터까지 이어진다. 이야기는 짧고 긴박하게 이어진다. 스토리 전개가 빨르고 중간 중간에 반전이 있어 이 소설만의 매력이 있따. 자세한 내용은 책을 사서 읽으면 좋겠다. 


#느낀점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이야기가 흡입력이 있다. 시간이 많다면 책을 한번에 독파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이야기는 자본주의의 중심인 강남이 주무대가 된다.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이 돈 걱정하면서 사는 이야기들, 일반 회사원의 연봉에 몇 배가 되는 돈이 범죄 해결에 쉽게 사용되는 상황들, 돈이면 무엇이든 해결이 된다.

  법도, 윤리도, 규칙도 없다. 돈이 유일한 목표이자 종착지가 된다. 돈이 돈을 낳는 구조, 모든 욕망은 돈으로 환원이 된다. 사람의 목숨도 돈으로 환원된다.  이용가치가 없어지면, 꺼림칙하다는 이유로 사라져야만 하는 냉혹한 자본의 세계, 

  욕망의 시선으로 가장 인간다움을 찾는 강남의 세계를 이 책에서는 볼 수 있다.

  혈연, 부부, 애인 관계 모두 돈 앞에서 장사없다. 강남이란 이 소설에서 말하듯 인간적인 장소이면서 비인간적인 장소다.

  인간을 가장 잘 드러내주면서, 인간을 가장 설명하지 못하는 장소가 된다. 그렇지만, 우리는 강남을 희망한다. 정착하고 안주하여 그곳을 활보하기를 희망한다. 강남은 그런 곳이다. 사람들이 떠나지 못하게 꽁꽁 묶어둔다.

  어쩔수 없이 밀려나는 한이 있어도, 스스로 떠나기는 어렵다. 민규와 혜주, 엄철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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