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

속초시립박물관(실향민문화촌&발해역사관), 유진게찜(속초 맛집) 

속초시립박물관 및 유진게찜 방문


1. 속초시립박물관 매표소


속초시립박물관 입구 매표소에서 표를 먼저 샀다. 매표소 입구에는 관람안내와 관람료가 적혀 있었다.


(참고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 '속초시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 입장이라고 한다)





- 관람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 - 18:00 / 동절기(11월~2월) 09:00 - 17:00
- 휴관일 : 1월 1일, 매주 월요일
- 관람순서 : 발해역사관 -> 실향민문화촌 -> 박물관전시실
- 속초시립풍물단 상모판굿 공연(매일2회) : 오전11시, 오후 2시





관람료
성인 : 개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700원이다.
무료 : 미취학아동 및 65세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상호 입장료 할인 ; 속초시립박물관, 속초테디베어팜,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각 매표소에서 입장권 제시





입구에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익살스럽게 서 있었다. 


그 옆에는 무속신앙처럼 돌 무더기가 보인다.




입구를 따라 좀 올라가면 발해역사관, 실향민문화촌, 전시관, 숲박물관 가는길이 보인다. 

관란 순서는 발해역사관 -> 실향민문화촌->전시관 순서로 되어 있어 발해역사관부터 갔다.



발해역사관


화살표 방향에서 길 따라 올라가면 발해역사관이 나온다. 

길 가는 길에 옛 돌담길과 홍시와 표주박이 돌담 밖으로 나와서 옛날 고유의 운치가 풍겨져 왔다.






돌담길을 따라 걷다가 소나무가 우거진 곳에 정자 하나가 보였다. 


정자 옆에는 분수가 나오고 있어 둘째 아이가 여기서 그만 발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여행의 맛을 더할 것 같았다.





물레, 분수가 나오는 곳에서 둘째 아이의 걸음은 멈추었다.

첫째 아이와 함께 발해 역사관을 관람하였다.



역사관 옆쪽에 성벽처럼 올린 건물이 보인다.


깃발은 마치 고대시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풍긴다.



발해역사관 1층


  1층 입구의 모습이다. 발래 연대기표와 각종 유물 사진이 보인다. 발해하면은 고구려에 이어 광활한 영토를 호령한 기상이 떠오른다. 말갈족과 고구려의 지배층이 만난 국가이지만, 엄연한 우리 민족의 역사다.



1층 해동성국 발해실
  존1. 발해의 건국
  존2. 황상의 나라
  존3. 꿈꾸는 발해
  존4. 드라마(대조영)




발해 드라마 세트랑, 그 당시 유물 사진을 볼 수 있다.



발해의 유물사진이다.



건국, 전승기, 망국의 한..발해는 사료가 풍부하지 않은 관계로 역사 시간에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함에도 별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발해의 역사, 기와, 생활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발해 대조영 드라마에 관한 설명이 적혀있다.



최수종을 주연으로 하여 펼쳐진 드라마다. 역사 공부 대신 드라마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영화 상영장이다. 

첫째 아이도 이곳에서 드라마를 한참 보고 갔다. 

다른거 보자니깐 안보고 이것만 열심히 본 것 같다.




지도를 발해를 중심으로 두니 처음에 거꾸로 그린 줄 알았다.^^;



발해 의상 체험장이다. 이곳에서 발해인이 입었던 옷을 다시 입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연기자와 함께 촬영할 수 있다.




지하2층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다. 내려가는 길 옆에 발해 전시물이 보인다.




계단을 내려가면 발해 자료실과 고분전시실이 보인다.



무덤에서 나온 전시품과 옆 쪽에 정혜공주의 묘를 재현하고 있다.



고분에서 발견된 각종 유물을 볼 수 있다.



정교하게 작성되고 전시실 중앙에 있는 것으로 보아 대표 유물인것 같았다.



무덤으로 보는 발해 문화



발해인의 의복과 생활 모습이 보인다.



고분의 구조와 벽화, 정효공주의 무덤이 보인다.


무덤에 사람들은 죽어서도 공주의 시중을 들어야 한다. 불쌍하다.



정혜공주의 무덤을 재현하였다. 



무덤 양식이다. 무덤은 그 나라 고유의 문화이기 때문에 함부로 바꿀 수 없다. 


그런데 무덤의 양식에서 고구려의 무덤 양식과 비슷하기 때문에 발해는 고구려의 유민이 세웠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알 수 있다.




실향민문화촌


  북한 지역의 전통가옥을 재현하고, 피난민의 생활도구와 유물을 통해 당시 삶을 유추할 수 있는 곳이다. 


  나는 아이와 함께 갔기 때문에 그 앞쪽에 마련되어 있는 민속 도구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 했다.


  먼저 굴렁쇠를 굴렸다.


 아이는 처음 만져보는 거라 잘하지 못했지만, 나는 예전에 많이 놀아서 굴리며 시범을 보여주었다.




이거는 좀 어려웠다. 몇 발자국 떼지도 못하고 넘어졌다.ㅠ.ㅠ



판자촌 집에 놀이기구 있는 모습을 보니 영락없는 50년대 모습이다.



반공, 방첩이다. 6.25이후라 반공의 정신은 극에 달했을 것이다.





속초 역사 앞이다. 불과 50년 전이라니,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진다.



우리 아이는 모래 놀이에 빠졌다.



판자촌 집이다. 원래 있던 집에 옆으로 방만 이어붙인 가옥구조다. 

북한에서 내려와 이곳에 정착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된다.




안에 들어가면 옛날에 먹던 불량식품이 있다. 추억이 돋는다.





주택 내부의 모습이다. 가난이 덕지덕지 묻어난다.ㅠ.ㅠ 






공동주택이다. 예전에 정말 어렵게 살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당놀이 하는 장소다. 시간 맞추어 오면 이곳에서 마당놀이가 진행된다. 





속초시립박물관

속초시립박물관이다. 

2층에는 속초의 역사와 인문환경, 과거 속초가 밟아온 문화적 특징과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역사실 : 속초인의 역사, 끊임없는 여정

민속문화실 : 속초인의 민속, 어울림의 문화


전시실 1층에서는 속초의 어촌문화와 실향민문화에 대한 내용을 유물과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촌문화 : 바다가 삶의 터전인 사람들

실향을 딛고 세운 도시, 속초



전시실 전체의 구도이다.




속초 모습을 모형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선사시대의 모습이다.






선사시대 사용한 유물이다.






삶의 터전으로서 실향민에게는 새로운 출발점이 된 도시가 속초이다.





물고기 잡는 도구와 모습을 모형으로 전시해 두었다.




속초의 바다는 눈물을 머금고 더 짤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속초 사람들의 삶의 도구다. 

이것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그들도 없었을 것이다.






고기잡이배였던 창이배에 몸만 실은 채 남쪽으로 왔다. 

피난민에게 창이배는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배'가 된다. 

이 배가 닿은 곳이 바로 '속초리'가 된다.



아까 봤던 판자촌 집이다.




맡은 바 자기 직분에 참여하고 있다.







민속놀이(1층 전시실)

아이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이곳에 더 오래 머물렀다. 첫째 아이는 이곳에서 가기 싫어 한참을 떼를 썼다.


이곳은 조상들의 일생을 어린이의 관점에서 체험을 통하여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들어가는 입구도 캐릭터처럼 하여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만들어져 있다.



첫째 아이와 이 게임을 했다. 나는 계속 파직을 당하고, 첫째 아이는 승승장구하여 첫째 아이의 승이었다.



전체적인 모습이다. 소타기 말타기, 닭잡는 아이 등 케릭터가 익살스럽게 잘 그려졌다.



서당에서 공부하는 모습이다. 예전에는 회초리로 종아리를 때렸다. 



결혼식 때 쓰는 꽃가마의 모습이다.




1층 밖으로 나오면 고 길태주 선생의 기증유물 기획전이 있다. 


다양한 수석의 모습, 우표 등을 볼 수 있다.





유진게찜(속초 맛집)


  전시 관람이 끝나고 속초 맛집으로 유진게찜을 먹으로 갔다. 


  주차는 도로 가쪽으로 하였다. 옆에 파도가 심하게 쳐서 파도가 차로 넘어올까 조마조마 하였다.


  게를 주문하면 바로 건져내서 요리를 해 주었다. 


1층의 모습이다. 1층에서 게를 찌면 2층으로 보내준다. 




유진게찜은 속초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원조 게 전문점이며 50여년간 

어업에 종사하는 아버지가 잡은 활게를 지역주민과 관광객 분들에게 판매한다고 한다.





2층에서 창 밖으로 찍은 모습이다.



기본 반찬이다. 아이는 옥수수, 김치, 전, 새우하고 같이 밥을 먹었다.





2층의 전체적인 모습이다.






드디어 게가 나왔다. 먹기 좋게 손질되어 나와서 금방 먹었다. 


안에 살이 포동포동 차있어 먹기 좋았고 맛있었다.


이거 다 먹고, 등딱지에 게살볶음이랑 라면도 나왔다. 먹는다고 정신없어 사진은 못 찍었다.ㅠ.ㅠ


너무 맛있었다.



이틀동안 속초에서 보냈다. 4시간거리기 때문에 가급적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시간이 여유롭지 못해 내려오게 되었다. 


나름 알차게 시간을 보냈지만, 많은 곳을 관람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에 간 속초시립박물관은 규모도 그렇고 전시된 작품도 좋았다. 아이가 있다면 속초에 가서 꼭 들렸으면 하는 장소이다.


속초 시립박물관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유진게찜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블로그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